설탕의 종류 백설탕 흑설탕 황설탕

비만과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기도 하는 설탕이지만 실제 우리 식생활에 꼭 필요한 재료 중 하나입니다. 단, 설탕의 과다 섭취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고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탕은 사탕무나 사탕수수의 당액 또는 원당을 정제하여 만들어냅니다. 탄수화물 100%의 천연 감미료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백설탕은 사탕무나 사탕수수에서 즙액을 짜낸 뒤 당밀을 분리하여 원당을 만든 후 숯이나 활성탄을 이용하여 원당에 있는 불순물을 정제하여 건조를 하여 만들게 됩니다.

 

황설탕은 백설탕을 계속 가열하여 농축과정을 거치는 공정을 반복하면 흰색의 결정이 황색으로 변하게 되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제조 과정에서 열을 지속적으로 가하기 때문에 백설탕보다 풍미와 향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흑설탕은 백설탕이나 황설탕에 캐러멜과 당밀을 첨가하고 열을 가해 만들게 되는데요. 첨가되는 당밀에 마그네슘과 칼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다른 설탕보다는 건강에 좋을 거라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실제적인 함유량은 미비하여 큰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